※ 2009년 7월에 작성한 글입니다.
지난 7월 22일 수요일 오전,
한반도에서는 달에 의해서 태양이 80 ~ 90% 가려지는 부분일식이 있었다.
개기일식에 가깝게 큰 규모로 연출된
이번 일식은 한반도에서는 1948년 이후 61년 만이라고 한다.
그 날 그 장관을 관측하기 위하여
태양안경, 필름 조각, 셀로판지, 짙은 색 플라스틱 판 조각 같은
관측 도구를 마련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태양의 직사광선을 어느 정도 차단해주는 이러한 관측 도구를 이용하지 않고서,
그냥 맨눈으로 태양을 볼 경우에는 백내장을 초래하거나 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태양의 일출과 일몰의 때를 제외하고는,
낮에 사람이 맨눈으로 태양을 쳐다본다는 것은 완전히 불가능하다.
그러나
태양의 직사광선을 어느 정도 차단해주는
셀로판지나 태양안경 같은 관측 도구를 이용하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눈 건강을 해치지 않고서 쳐다볼 수가 있다.
인간이 사는 이 세상에서,
태양보다 더 밝고 태양보다 더 빛나고 태양보다 더 힘있는 피조물은 없다.
그러나 태양도 창조주 예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에 불과하다.
자,
일식과 태양에 관하여 이러쿵저러쿵 말을 늘어놓으려고 이 글을 쓰는 게 아니다.
우리 인간이 중천의 태양도 똑바로 쳐다볼 수 없고
관측 도구를 이용해야 비로소 태양을 볼 수 있는 것처럼,
그 태양과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우리 인간이 맨눈으로 맨몸으로 맨영혼으로는 감히 쳐다볼 수 없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도 없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어느 누구나 죄인으로 태어났고 온통 죄악으로 물들여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인간이 거룩하신 창조주께 감히 나아간다는 것은 완전히 불가능하다.
마치 관측 도구 없이 맨눈으로 한낮의 이글거리는 태양을 정면으로 보는 것과 같다.
인간의 시력으로는 어느 누구도 태양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다.
마찬가지로,
만일 당신이 하나님의 은혜를 얻지 않고서..
거룩하신 창조주께 감히 나아가려는 모든 시도는 정말로 어리석은 짓이다.
맨눈으로 한낮의 태양을 보게 되면 실명하고 말 것이다.
마찬가지로,
만일 당신이 하나님이 주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를 소유하지 않고,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 맨영혼으로 나아가려고 한다면..
당신은 완전히 미쳐있는 것이다.
사람이 빈손으로 태어나서
빈손으로 죽는다면 인생 최대의 불행이다.
공수래 공수거 空手來 空手去 :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인생이 태어난 후,
하나님의 사랑 곧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사랑을 마음에 얻지 못하고
그냥 그대로 빈손으로 죽는다면..
그는 차라리 이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
빈손으로 태어나서 그대로 허무하게 죽는다면..
그는 영원한 지옥불못에 떨어지기 때문이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옛말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사람이 죽어서 무엇을 남기는가 하면..
죄를 남기게 된다.
모든 인생은 태어나서 결국 다 죽는다.
그리고 우리 인생의 세월은 흘러서 결국 우리의 과거사만 남게 된다.
그런 우리 인생의 과거사에 남는 것은...
오직 죄악과 허물만 남게 되는 것이다.
이 더러운 우리가,
우리의 맨몸으로 맨영혼으로 맨마음으로..
거룩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수는 없는 것이다.
그 심판대 앞에 서게 되면..
우리의 온갖 죄악과 허물이
하나도 숨김없이 다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죽기 전에,
세상의 종말이 오기 전에,
자기의 죄악과 자기의 허물을 하나님으로부터 모두 다 용서함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 죄에 대하여 용서는 어떻게 받게 되는가 ?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이다.
그 피의 공로는 오직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대속(代贖)의 말씀,
구속(救贖) 의 말씀, 복음(福音) 의 말씀,
곧 십자가 보혈의 공로가 담긴 말씀을 가지고서 용서를 받고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께서 주신 그 은혜의 말씀을 가지고서..
거룩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어엿이, 거리낌 없이 당당하고 떳떳하게 나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은혜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소유하게 되어야 하는데..
그 말씀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려면..
우리의 근본된 모습을 하나님 앞에서 발견해야만 한다.
우리의 근본 모습은 어떠한가 ?
빈손으로 태어난 인간,
아무것도 하나님께 드릴 것이 없는 인간,
나의 교회생활이나 나의 모든 노력과 선행과 열심으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없다는 현실,
율법 앞에서 벌거벗겨진 나의 참된 모습을 발견해야 한다.
부끄러운 나의 모습을 발견해야 한다.
죄악으로 물들여진 나의 모습을 발견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과 죄인의 원수된 사이를 화목시켜 주신
예수님 앞으로 나아오면 되는 것이다.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신앙생활 열심히 해서 하나님께 잘 보이려고 하는 자..
의로워지려고 노력하는 자는 절대로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자가 아니다.
그런 자는 자기 자신의 힘으로 천국에 가려고 하는 자.
자기 자신을 의지하고 믿는 자이다.
자기의 행위를 의지하기 때문에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을 말미암지 않고는 어느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자가 없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아버지 곧 창조주 하나님께,
거룩한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 천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정해진 단 하나의 길로 가야 한다.
그 길은 오직 예수님이시다.
죄 사함의 진리를 얻음으로 천국에 갈 수 있다.
그 진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에 담겨 있다.
생명을 얻은 자만이 천국에 갈 수 있다.
그 생명은 오직 예수님 안에만 있다.
우리 인생은 예수님을 매개체로 해서
하나님께, 천국에 당당히 갈 수 있다.
우리 인생은 예수님을 교량으로 삼아..
부끄럼 없이 죄 없이 떳떳하게 하나님께, 천국에 들어 갈 수가 있는 것이다.
마치 중천의 태양을 태양안경이나 셀로판지 같은
관측 도구를 매개체로 해서 태양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인생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통해서만이 천국에 들어 갈 수가 있는 것이다.
히브리서 11: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를 통한 속죄 제사)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By faith
Abel offered unto God a more excellent sacrifice than Cain,
by which he obtained witness that he was righteous,
God testifying of his gifts: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가지고서,
죄악과 허물로 죽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드릴 것이 아무 것도 없는..
빈손으로 태어나서 빈손으로 죽는 허무하고 무익한 우리에게..
엄청난 큰 선물을 주셨다.
그 선물은 하나님의 한없이 크신 희생적인 사랑에서 흘러 나왔다.
우리 인생은 단지 그 선물을 마음에 공짜로,
우리의 아무 노력 없이..
마음에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우리 인생은 단지..
하나님이 주신 그 선물 곧 그 예물을 가지고서..
우리는 하나님께,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예물을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이미 계획하셨고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모든 사람들은..
오직 그 예물을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증거하고 계신다.
그리고 그 예물은 영원히 영원히 영광을 받으실 것이고
구원받은 성도들에 의하여 영원히 영원히 찬송을 받으실 것이다.
그 예물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매개체는..
사망으로부터 생명으로 건너갈 수 있는 유일한 교량은..
하나님 앞에 떳떳하게 서게 할 수 있는,
우리가 가진 능력의 소유물은..
태양안경을 끼고서 태양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영적인 안경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이다.
히브리서 11: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당신은 하나님으로부터 그 증거를 언제 받아본 적이 있는가 ?
육하원칙에 의하여,
십자가 보혈이 증명하는 그 증거를 !
십자가 보혈로 말미암아 !
나의 죄를 씻는 능력의 증거를
당신의 마음에 받은 체험이 있는가 ?
개인적인 체험이 있는가 ?
m
만일 없다면..
마치 중천의 태양을 관측 도구 없이,
위험천만하게 맨눈으로 태양을 쳐다보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그렇다면 오직 지옥불못 심판만이 있을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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